영화

'탐정 홍길동', 한국판 '씬시티'는 어떻게 탄생했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5.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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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판 '씬시티'로 기대를 모으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이 감각적인 비주얼의 탄생 배경을 공개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탐정 홍길동'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비주얼로 '조성희 월드'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인 비주얼은 조성희 감독이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해 낸 결과물이다.

전작 '늑대소년'에서 모호한 공간과 시대로 관객들에게 더 큰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게 했던 조성희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시대와 장르를 구분할 수 없는 새로운 연출 스타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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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감독은 "영화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구경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명부터 카메라 앵글, 워킹, 미술까지 연출에 있어 모든 것들을 달리 표현했다"고 밝혔다.

제작 스태프들과 함께 1차 컨셉 아트를 바탕으로 장장 6개월의 프리 프러덕션을 거쳐 영화 속 공간들을 섬세하게 다듬어 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조성희 감독의 컨셉 아트는 실제 영화 화면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일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컨셉 아트를 그대로 화면에 옮긴 듯 조성희 감독만의 세계가 생생하게 구현된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의 비주얼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조성희 감독의 프로덕션 컨셉 아트는 네이버 커버스토리를 통해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5월 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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