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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김영훈이 촬영 현장으로 돌아왔다.
13일 김영훈은 자신의 SNS에 “상처는 가려주는 센스, 촬영은 해야하기에 이 악물고 치료중,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훈은 이동 중인 차안에서 오른손으로 입술 부위와 볼을 가리고 있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수척해진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영훈은 지난 3일 '이브의 사랑'에서 이재황과 액션신 촬영 도중 서로 호흡이 안 맞아 김영훈의 얼굴에 잘못 가격되어 볼 안쪽과 바깥쪽.입술이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치료를 받은 바 있다.
14일 김영훈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후 휴식을 권유했지만 '이브의 사랑'에 대한 본인의 열정과 의지가 워낙 강해 2, 3일 휴식을 취한 뒤 촬영에 복귀했다. 또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이재황과도 서로 위로하며 의연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훈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에서 송혜교의 약혼남인 이명호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KBS 2TV '강력반'에서는 실감 나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