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이 이긴다' 1만 돌파 눈앞…입소문의 힘

작성 2015.09.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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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민병훈, 제작:한국가톨릭문화원/민병훈필름)가 전국 1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까지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 영화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Top3를 유지했고,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개봉영화 중 전체 15위를 차지했다.

개봉 당시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등장했던 '사랑이 이긴다'는 누적 관객 수에서 같은 날 개봉한 '우먼 인 블랙:죽음의 천사'에 비해 스크린 수는 1/3 수준이었지만 누적 관객 수에서는 오히려 앞섰다.

누적 관객수 1위를 차지하고 '미라클 벨리에'에 비해서도 스크린 수가 뒤졌지만 매일 평균 30%대의 관객수 증가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당시 24개에 불과했던 상영 스크린은 13일 34개 까지 늘어났다. 꾸준히 단체 관람 수요가 늘어나며 소규모 다양성 영화임에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가톨릭 사제들의 투자로 상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사랑의 이긴다'가 진정성을 인정받으면서 일반 관객들에게도 깊이 각인되고 있는 것이다.

또 '믿고 보는 배우' 장현성과 뮤지컬계의 톱스타 최정원 외에도 오유진, 정다빈, 최민철, 황정민 등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존재감도 관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는 평이다.

무너져가는 가족 속에서 방황하는 아버지와 딸을 몰아세우는 어머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딸의 모습을 담아 가족과 사랑, 치유 등에 대한 화두를 심도 있게 던지고 있는 내용 역시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사랑이 이긴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올 함부르크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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