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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영상]'K팝4' 케이티 김, 꼴찌의 반란…기립박수 이끌어낸 전율의 무대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3.01 18:1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케이티 김이 파격적인 선곡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 진출 여부가 달린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지난 주 가까스로 막차를 탄 케이티 김은 B조 3번째 주자로 나섰다. 케이티 김이 선택한 노래는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 파격적인 선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케이티 김은 '니가 있어야 할 곳'을 R&B 스타일로 편곡해 소울 충만한 자신의 목소리를 부각했다. 선곡부터 우려를 표했던 심사위원들 역시 케이티 김의 무대에 빠져들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기립박수를 쳤고 대뜸 "술 마시고 올라왔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잘해서 심사불가다. 이 노래를 먹어서 완전히 소화를 해서 케이티 피 속에까지 들어갔다 나왔다. K팝스타 4년간 하면서 R&B 소울 쪽으로는 역대 최고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유희열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케이티 김이 오늘따라 마음이 편안해 보였다. 오늘 무대는 압도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기립박수를 쳤는데 내 마음은 이 테이블 위해 올라가서 박수 치고 싶었다. 솔직히 난 울컥했다. 짧게 말하겠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니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무대)다"라고 찡한 심사평을 내놨다.

케이티 김은 양현석을 향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한 마디를 전했다.  

결국 케이티 김은 폭발적인 무대에 힘입어 B조 1위로 생방송 무대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그야말로 꼴지의 반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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