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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시대

'순수의 시대' 장혁이 그린 이방원 "감성적 인물로 묘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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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장혁이 이방원을 감성적인 인물로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감독 안상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혁은 "이방원은 많이 다뤄진 캐릭터다. 대체로 이방원하면 야망이 크고 이성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감성적으로 감정적인 인물로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혁은 조선 개국의 일등 공신임에도 세자로 책봉되지 못해 왕위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실존 인물 이방원으로 분했다. 아버지 태조와의 갈등과 정도전과의 대립, 동료에서 적으로 갈라서게 되는 장군 김민재와의 복합적인 갈등 등을 보여주며 감정 연기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새롭게 태어난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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