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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충무로 최초의 더블 천만 신화를 쓴 윤제균 감독이 흥행의 단맛을 뒤로하고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다.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제균 감독은 두번째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해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더불어 영화를 위해 고생해준 스태프들과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달변가인 윤제균 감독은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나는 글 쓰는게 가장 재미있다"고 답했다.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묻자 "이것저것 구상하며 조금씩 써나가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 '색즉시공3'를 한번 만들어볼까. 하하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으로 두 번째 천 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은 충무로에서 가장 상업적 능력이 탁월한 감독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국제시장'은 개봉 초 역사 의식 부재, 보수 영화 논란 등 갖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 장년층과 젊은 층의 고른 환호를 받으며 2015년 첫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사진 =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