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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부동의 1위…'퓨리'·'헝거게임' 2위 경쟁 치열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1.26 09:53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전국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퓨리'와 '헝거게임:모킹제이'의 2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5일 전국 13만 5,39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14만 6,051명을 기록했다.

2위권은 '인터스텔라'의 반토막 수준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러나 2,3위 경쟁은 2만 명 안팎차라 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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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영화 '퓨리'는 지난 25일 전국 6만 1,3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제니퍼 로렌스의 '헝거게임:모킹제이'는 같은 날 4만 1,572명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확실한 1위가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어 역전극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2위 전략도 지금 상황에선 나쁘지 않다. 한국영화가 주춤하고 있는 비수기,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로렌스라는 할리우드 특급 스타가 이끄는 두 블록버스터의 2위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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