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이 본 캐릭터 포스터와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B컷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학규의 B컷 캐릭터 포스터는 허공을 바라보는 눈빛이 모든 것을 잃고 허무와 공허에 휩싸인 그를 표현, 쓸쓸함과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계단에 앉아 홀로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학규의 모습은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마담 뺑덕'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학규의 감정을 잘 대변하고 있는 컷이지만 욕망으로 들끓는 그의 강렬한 눈빛을 더 잘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가 메인으로 최종 선택됐다.
헝클어진 머리에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B컷 캐릭터 포스터 속 덕이. 마치 학규가 떠난 후 그를 향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복수를 암시하는 듯한 눈빛으로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덕이가 겪었을 심리적 변화와 고통을 한 컷에 잘 담아냈지만 아쉽게 탈락되었다. 두 사람의 감정이 녹아있는 B컷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담 뺑덕'은 고전 소설 '심청전'을 현대로 불러온 독창적인 해석, 정우성의 파격 변신과 이솜의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