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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의 변신은 끝이 없다"…'군도'서 조선시대 전략가 변신

작성 2014.05.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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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진웅이 스크린에서 조선시대 전략가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진웅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에서 군도의 작전 수행 시 전략을 담당하는 이태기 역을 맡았다.

이태기는 양반과 천민, 남녀에 상관없이 형제와 자매의 예로 대하는 평등한 질서를 가진 군도, 지리산 추설의 핵심 단원 중 보기 드문 양반 출신이다. 창칼을 쓰는 '노사장 대호', 쌍칼을 구사하는 '도치', 활을 쓰는 '마향' 등 주무기가 뚜렷한 다른 단원들과 달리 양반 출신으로 소싯적부터 과거 급제를 목표로 갈고 닦은 글 솜씨가 특징인 그에게는 입이 곧 무기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태기는 공문서 위조에 필수적인 관인을 파느라 여념이 없다.

조진웅은 "배역들마다 콘셉트처럼 무기들이 있는데, 나는 딱히 무기가 없다. 지력적 측면이나 전략을 수행함에 있어서 언변을 담당하는 사람인데, 어떤 게 무기냐고 굳이 생각을 해 본다면, 위조한 공문서가 무기가 될 수도 있고, 브레인으로서 가지는 연기, 사람들을 응대할 때 하는 연기가 이태기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액션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생각해 보면 작전 수행 시에 관료 연기를 잘 해 내고, 구라를 잘 푸는 것, 이것 자체가 태기의 액션 연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힘만 쓴다고 다가 아니지 않은가? 말로 모든 걸 해결하는 셈이라서, 말 자체가 아주 흥미로운 무기라고 생각한다" 며 자신의 무기인 '거짓말'과 '말'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직후 이번 영화 착상단계에서 이미 태기 역에 조진웅을 캐스팅한 윤종빈 감독은 "조진웅 씨 같은 경우에는 화술이 굉장히 좋은 배우"라며 "군도가 작전을 할 때 어떤 연기를 하고, 누군가를 속이고 이런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했을 때 굉장히 매력적일 거란 생각을 해서 같이 하자고 얘기를 했었고. 조진웅 씨도 흔쾌히 같이 해보자고 얘기를 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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