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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임현식, 손가락 직접 자른 부성애 '눈물'

작성 2014.05.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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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임현식의 절절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 극본: 김운경 |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임현식이 딸 김옥빈을 위해 손가락을 자르는 등 스스로 자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회에서 유나(김옥빈 분)는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 복천(임현식 분)의 면회를 갔다가 간경화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유나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었던 복천의 거짓말.

교도관을 통해 그가 간암 말기라는 소식을 접해 들은 유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속상함에 미선과 몸싸움을 벌이며 “야! 너 울 아빠 집행정지 먹으려고 쇼 하는 걸로 보인다며?”라고 소리치기도 하고 양순에게는 돈까지 꾸었다.

그 후 다시 봉반장(안내상 분)과 함께 교도소를 찾아간 유나는 병실 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그가 임종을 앞두고 있었던 것.

유나를 발견한 복천은 힘겹게 오른 손을 들어 올려 그녀를 잡았고 유나는 복천의 팔에 붕대가 감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사를 통해 전해 들은 얘기는 복천이 오른손 손가락 세 마디를 자르는 자해를 했고 꼭 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을 바라보고 소매치기가 된 유나가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던 것. 유나는 목이 메여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복천은 임종을 맞이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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