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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일 예매율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순위(오전 9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27.7%의 예매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고질라'(17.9%)와 '트랜센던스'(15.0%) 등 동시기 개봉하는 신작을 제친 결과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찔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라는 기대감과 송승헌, 임지연의 농도 깊은 멜로 연기 등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일반 시사회 이후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예매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역린'과 '표적'이 양분하고 있는 극장가에 '인간중독'이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