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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세월호 참사에 아이돌★도 울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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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많은 해외 팬들을 K팝 스타들도 이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에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일 2PM 멤버 찬성은 자신의 SNS에서 “참 슬프고 안타깝다.”고 시작한 글에서 “사고 이후로 맘이 좋지 않다. 사고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맘이 아팠다.”고 참사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어 찬성은 “그런 사람들은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며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다.

옥택연 역시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이런 세태를 비판했다. 그는 “지금 거짓과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퍼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꼬집었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눈물이 마를 정도로 흘린 눈물”이라면서 “이미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일텐데”라며 상처받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더는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길. 기적이 일어나길. 정말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이번 일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애도합니다.”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상파 3사는 예능프로그램과 대부분의 드라마를 모두 결방하고 애도에 참여하고 있다.

배우 송승헌은 구조 활동에 힘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으며 그 다음날인 20일 온주완 역시 구세군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이정과 이승철 등은 콘서트를 취소하며 위로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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