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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성준 앵커 “세월호 사고 정신적 재난으로 번졌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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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김성준 앵커가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정신적 재난이라고 말하며 끝까지 힘을 내자고 말했다.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SNS에서 “세월호 사고는 이제 정신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 안전도 못지켜준 어른이라는 죄의식, 우리는 여전히 3류라는 자괴감. 이런 심리가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손잡아주고 어깨 두드려줘야 한다. 조금만 힘내자.”라고 격려했다.

세월호 참사 5일째를 맞은 가운데 SBS 측은 모든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를 결방한 채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참사에 대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SBS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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