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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블루스

'괴물신인' 곽민호, 영화 ‘강남블루스’ 300:1 캐스팅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3.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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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신인 같지 않은 파격적인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으로 조명받고 있는 곽민호가 영화 '강남블루스'에 합류한다.

21일 DJ 엔터테인먼트 송대중 대표는 “소속배우 곽민호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 블루스'의 민규 역에 캐스팅 됐다.”면서 “용기(김래원 분)의 심복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스마트한 악역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곽민호의 캐스팅은 무려 300명이 몰린 오디션에서 합격해 얻은 값진 수확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영화 '짓'에서 수려한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끈 곽민호는 '강남블루스'에서 더 강해지고 세련된 악역의 변주를 보여줄 계획.

'짓'을 비롯해 '용의자 X', '도그잇도그', '은밀한 유혹' 등 곽민호는 '강남블루스'에서 다섯 번 연속 악역을 맡는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영화 관계자들은 곽민호를 향해 “신인 배우의 패기 있는 악역 도전에 또 한 명의 '신스틸러'(SceneStealer)가 탄생한 것이 아니냐.”며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남블루스'는 70년대 강남 개발을 배경으로 한 느와르 영화.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하반기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곽민호가 소속된 DJ 엔터테인먼트는 라미란, 이봉련, 박지아, 이영석, 최민, 김시유 등 연극계에서 시작해 충무로의 블루칩이 된 연기파 배우들이 두루 소속된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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