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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마동석 "영화가 살인자 미화? 말도 안돼" 일축

작성 2014.01.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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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출연작 '살인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마동석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이 영화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자신의 아들에게만은 아버지로 남고 싶어한 모순적인 부성애를 그렸다는 것이 알려져 살인자를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영화를 보시고 나면 공감하겠지만, 절대 그런 오해가 없길 바란다. 악인을 옹호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이 캐릭터는 굉장히 비참하게 살다가 처참하게 죽어가기 때문이 오히려 감독님은 이 살인자를 처벌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아하서 참여한 것이고, 개인적으로 다시는 저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연출을 한 이기욱 감독 역시 "영화를 통해 나쁜 어른들 아래서 자라는 순수한 아이들을 묘사하고자 했다. 이 나쁜 어른들의 가장 극단적 비유가 살인자 였다. 살인자를 미화한다기 보다는 살인자를 응징하는 영화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마동석과 같은 견해를 보였다.

감독과 배우의 진심이 관객에게도 전해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살인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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