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한혜진 "황정민 이름만으로 캐스팅 제의 단번에 승락"

작성 2014.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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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혜진이 선배 연기자 황정민이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친구가 운영하는 소규모 금융업체에서 일하면서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없는 남자 '태일'(황정민)이 한 여자를 사랑한 뒤 벌이지는 일을 그린 멜로 영화. '신세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황정민과 브라운관에서 주가를 높인 한혜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혜진은 아버지의 빚 청산을 위해 각서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태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으로 분했다.

한혜진은 메이킹 인터뷰를 통해 "상대역이 황정민 선배님라는 얘기만 듣고도 출연을 오케이 했다"고 말할 정도로 황정민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황정민은 "남자 배우들하고만 촬영하다가 혜진이랑 촬영 하려니까 처음에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혹시라도 한혜진이 촬영 현장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촬영 전 스태프들과 함께 MT를 계획하는 등 파트너를 위한 배려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황정민과 한혜진의 연인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온 신경이 서로에게 집중된 듯 알 듯 모를 듯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의 멜로 연기가 큰 기대를 모으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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