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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월 7일 북미 개봉…韓 정서, 미국서 통할까

작성 2014.0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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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변호인'의 국내 배급을 맡은 NEW 측은 7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 북미개봉이 현지시간 2월 7일로 확정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변호인' 북미 배급은 영화 '신세계'의 북미 배급을 맡았던 웰고를 통해 진행되며 LA 포함 15개 도시, 30여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이 출연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80년대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부림사건을 다뤘다는 점 등 한국적인 소재와 정서를 어필한 영화이기에 해외 시장에서 통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원칙'과 '상식'을 다룬 보편적인 이야기가 미국 관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도 적잖다.

개봉 19일 만에 전국 8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변호인'은 2014년 첫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도 높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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