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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러스트 앤 본'(감독 자크 오디아르)이 개봉 5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스트 앤 본'은 7일 전국 1,1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만 2,45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러스트 앤 본'은 첫날부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개봉 5일째인 6일 오전에 이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러스트 앤 본'은 35개 관이라는 적은 개봉관 수에도 불구하고 '아이언 맨','전국 노래 자랑','전설의 주먹'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역시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다.
이 영화는 제6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제 7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수작으로 마음의 상처가 있는 남자와 신체의 상처를 지닌 여자가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룬 멜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