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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민종과 윤진이가 16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2일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 20회에서는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최윤은 임태산(김수로 분)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로 임메아리와의 결혼을 허락받은 바 있다.
결혼을 하기 전 최윤은 전 부인의 납골당을 찾아 임메아리와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최윤은 “정아야, 나 이제 행복 하고 싶다. 이제 너 보내야 겠다.”고 말하며 결혼반지를 뺐다. 전 부인을 마음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반대를 겪고 결혼에 골인한 최윤과 임메아리는 현실감 넘치는 혼인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윤은 “팩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배가 나오지 않겠습니다. 생일은 내가 더 빠르지만 임태산을 형님으로 잘 모시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임메아리는 “남편이 나이 많다고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소주 병나발을 불지 않겠습니다. 카드값을 연체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응수해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