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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수대통

서영희 “실제 성격은 밝아…억척녀 버럭 연기 재밌다”

작성 2012.05.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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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서영희가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 대신 억척스러운 생강녀(생활력이 강한 여자)로 캐릭터 변신을 한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29일 밤 8시 서울 청담 파인트리 라운지에서 열린 '지운수대통' 호프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약간의 술을 겸한 이 자리에서 서영희는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에게 참지 않고 버럭 하는 연기가 재밌다.”고 말했다.

극중 서영희는 지운수(임창정 분)이 생활력이 강한 아내 이은희 역을 연기하고 있다. 철 없는 남편 지운수와 자신을 은행이라고 생각하는 시댁과 친정 식구를 둔 덕에 둘도 없는 억척스러운 여자가 돼 버린 평범한 가정주부 역을 맡았다.

지금가지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 '추격자', 드라마 '선덕여왕' 등에 출연하면서 가녀리고 힘없는 여성의 모습을 주로 연기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서영희는 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지운수대통' 이은희 역을 통해 이미지를 대변신한 서영희는 “요즘 촬영장 가는 날이 즐겁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은 대부분 고통을 받아도 들어내기 보다는 속으로 삭히는 역할이었는데, 화나면 소리 지르고 남편에게 참지 않고 싸우는 모습을 통해서 속이 시원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서영희의 출연을 적극 추천한 사람은 바로 남편 지운수 역의 임창정.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부부역할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임창정은 2년 전 먼저 시놉을 받고 아내 역으로 서영희를 적극 추천했다.

임창정은 “서영희가 실제로는 밝고 소탈한 성격인데 늘 비극적인 연기만 해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대본을 보고 서영희가 떠올라 전화를 걸었고, 서영희는 내용도 안 묻고 '오빠 할게요!'라고 말했다. 당시 서영희가 드라마 출연 때문에 '지운수대통' 합류가 어려워질뻔 하다가 촬영이 다소 연기되면서 서영희가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영희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상대역인 창정오빠를 믿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했다. 매 순간 어떤 에피소드가 생길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다만 요즘에는 촬영 때 너무 소리를 질러 현실에서도 가끔 그렇게 하는 게 걱정”이라고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1일 첫 방송을 한 '지운수대통'은 오는 6월 24일 최종회를 끝으로 20부작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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