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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수대통

'드라마 첫도전' 임창정 “저조한 시청률? 처음부터 큰 기대 없었다”

작성 2012.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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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임창정이 22년 만에 드라마로 진출했다. 이미 많은 영화를 통해 개성파 배우로서 자리 잡은 임창정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오상훈 문우성)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드라마 첫 도전작으로 지상파가 아닌 종편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창정은 지난 29일 밤 8시 서울 청담 파인트리 라운지에서 열린 '지운수대통' 호프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약간의 술을 겸한 이 자리에서 임창정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1%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어떤 계기로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나.”는 질문을 받은 임창정은 “사실 2년 전에 이경미 작가로부터 4회까지의 대본을 받았다. 그 때는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읽다가 던져 놨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이어 임창정은 “이틀이 지났을까. 복권당첨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이 퍼뜩 들었다. 작가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대본을 '이런 식으로 고치는 건 어떻겠나.'고 물었고, 작가가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하루 꼬박 상의를 하고 다시 대본이 나왔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고민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극중 임창정은 평범한 직장인 지운수를 연기한다. 아내 이은희와 티격태격하면서 무료하게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날 복권 1등이라는 어마어마한 행운이 찾아온다. 125억원이라는 횡재를 하게 된 지운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생의 풍파를 맞으며 혼란스러워 하게 된다.

복권당첨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베테랑 영화배우 임창정의 만남.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재 12회까지 달려온 드라마는 시청률 1%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흥행보증수표'로 불렸던 지난날과 비교하면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터.

임창정은 “새롭게 시작한 방송국에서 시청률을 기대한다는 것은 욕심이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당초 예상했던 시청률보다는 높아서 기쁘다.”고 말한 뒤 “배우는 그냥 불러주시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지 시청률에 일희일비하고 싶진 않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1일 첫 방송을 한 '지운수대통'은 오는 6월 24일 최종회를 끝으로 20부작을 완성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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