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슈퍼 보컬 서바이벌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 예상치 못한 빨간불이 들어왔다. 여성 참가자들의 강세 속에 남성 참가자들이 매주 탈락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나는 등 밀리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주 폭풍 화제를 모으며 일주일 내내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참가자는 폭풍 가창력에 풍부한 감성 무대로 오디션의 끝판왕 엠보코 무대란 바로 이런 것임을 몸소 보여준 신승훈 팀의 손승연, 강타 팀의 지세희로 여성 참가자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 세미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25% 확률에 도전하는 백지영, 리쌍 길 코치 팀 참가자들의 사전선호도 현재 1위는 유성은, 하예나로 역시 여성들이다. 심지어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참가자마저 강미진, 우혜미로 여자 참가자들인 것.
이러다 보니 엠넷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매주 무려 4명이나 우후죽숙 탈락자가 발생하는 엠보코에서 이 상황대로라면 조만간 여성 참가자들끼리 경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 때문.
매주 라이브쇼 합격자가 사전선호도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95%로, 100% 시청자 선택으로 결정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해 엠넷 보이스 코리아 측은 “하지만 엠넷 보이스 코리아도 어디까지도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반전은 늘 존재한다”며 “지난 라이브쇼서 탈락이 가장 유력했던 지세희가 단 한 번 무대로 반전에 성공해 현재는 강타 팀의 강력한 우승 후보자가 됐던 것처럼, 예상치 못한 누군가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또 한 번 꾀할 수도 있다. 오디션은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 세미 파이널을 두고 백지영, 강타 코치 팀 총 8명은 25% 확률에 도전한다. 각 팀에서 시청자 선택을 받는 사람은 오로지 1명 뿐인 것.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코치 선택으로 세미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