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로맨스물이다. 임수정은 이 작품에서 객관적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게만은 최악인 아내 '정인'으로 분했다.
청순한 외모와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행복', '김종욱 찾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의 영화에서 여성미를 과시해왔던 임수정은 이번 영화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수정이 맡은 '정인'이라는 캐릭터는 솔직한 것이 최선이라는 뚜렷한 주관을 가진 인물로 남편의 건강을 위해 볼일 보는 와중에도 주스를 건네고, 불량 사은품을 구실로 신문 구독을 강제하는 업자에게 당당하게 소비자 권익을 주장하는 등 거침없는 성격의 여자다.
앞뒤 안 가리는 불같은 성격 탓에 남편 '두현'(이선균 분)에겐 창피하고 피곤한 최악의 아내이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 화려한 요리 솜씨까지, 객관적 조건은 완벽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정인'을 통해 생애 첫 파격 변신에 도전한 임수정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다가도 한순간에 돌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완성시켰다.
이전 작품에서 주로 사랑스러운 신비로운 이미지의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기억되어 온 임수정은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