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4' 파이널에 진출한 TOP3의 컬렉션 무대는 모던함과 파격을 두루 담아내 흥미롭게 꾸며졌다.
7일 밤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컬렉션 특별무대 '프런코4' 파이널 컬렉션에는 TOP3가 한달 여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컬렉션 의상 10벌이 공개됐다.
TOP3 무대는 신진 디자이너다운 참신한 도전으로 똘똘 뭉친 무대였다. '도전'이라는 공통적인 테마는 있었지만 디자이너 간 컬렉션 콘셉트는 상이하게 엇갈렸다.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한 TOP3가운데 한명은 '한국적인 미'에서 출발한 모던함과 시크함을 담은 미니멀한 패션을 선보인 것.
이 디자이너는 “한국적인 건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한국의 도자기만 봐도 정말 단아하고 아름답다. 모던하게 한국적인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또 다른 파이널 진출 디자이너는 파격적인 믹스 앤 매치로 눈길을 끌었다. 자칫 기성복처럼 단순할 것 같은 스타일을 소재의 다양성으로 보완했으며, 신진 디자이너다운 재기발랄함으로 정형성을 탈피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지막 파이널 진출 디자이너의 테마는 파격 그 자체였다. 모히칸의 강인함과 용맹성을 테마로 한 패션은 본 관객들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하지만 첫 단독 컬렉션을 이뤄낸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패기를 한껏 담아낸 무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무대를 직접 본 지난 10회 방송 탈락자 김재웅은 “개인적으로는 모히칸 스타일의 컬렉션이 마음에 들었다. 강렬한 컬러가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드레스가 정말 예뻤다.”면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부럽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4를 맞은 '프런코' 지난 1월 말 첫 방송 이후 3월 31일 10회까지 방송된 상태. 최종후보 3명이 선보이는 파이널 컬렉션과 김석원 디자이너, 전미경 편집장, 우영미 디자이너 등이 선발한 최종 우승자는 오는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런코4'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상식을 깨는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지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의 유니폼. 패션과 IT를 접목한 카이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철물점 재료로 의상 만들기, 레인보우 유치원 귀요미들의 아동복 미션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