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15년 만에 재개봉된다.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의 신분을 초월한 가상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전 세계 18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 의상, 음악, 편집 등 11개 부문을 수상한 명작이다.
이번에 개봉되는 '타이타닉'은 3D 버전이다. '아바타'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또 다른 대표작인 '타이타닉'을 3D로 재탄생시켰다.
카메론 감독은 약 6년 전부터 '타이타닉' 3D 리마스터링 작업을 구상했다. 작업 기간에만 약 60주를 쏟았으며 총 제작비는 200억 원에 달한다.
그 결과, '타이타닉'은 세월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한층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거듭났다. 타이타닉호의 모습은 한층 더 웅장해졌다. 또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인 '뱃머리 키스' 장면은 선명한 석양과 어우러져 한층 깊은 감동을 이끌어낸다. 이 외에도 3등칸 파티, 타이타닉 호의 침몰, 잭과 로즈의 이별 장면 등은 리터칭 작업으로 한층 더 선명해졌으며 깊이를 더했다.
3D 작업을 진두지휘한 카메론 사단의 존 랜도는 "젊은 세대들에게 '타이타닉'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3D로 재탄생한 '타이타닉'은 영화를 본 사람에게는 더 깊은 감동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타닉'의 3D버전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