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5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왕사남' 박지훈 "아역 시절부터 카메라 좋아해…최근엔 ENFP에서 INFP로"

작성 2026.01.28 09:33 조회 1,496 | EN영문기사 보기
박지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지훈이 어려서부터 카메라를 좋아하는 외향인의 기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진 박지훈은 아역 배우를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무슨 작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릴 때 TV를 보면서 '저기 나가고 싶다', '나도 저렇게 될래!'라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 당시에 유명했던 MTM 연기학원을 다니게 됐다.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하는데 거기에 졸업을 하고 아역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아역 배우 시절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 보통 아역들이 처음에는 카메라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울렁증 같은 게 있는 나는 카메라랑 친하다고 생각했다. 그건 참 다행이었다. 중학교 시절까지 연기를 하면서 연기에 미쳐있다 싶을 정도로 즐겼다"라고 말했다.

중학교까지 아역 활동을 한 이후 약 5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던 것에 대해서는 "예고에 진학을 했고, 연기과를 가면서 무대에 극을 올리기도 하는 등 열심히 살았다. 그러다가 팝핀에 빠졌다. 춤도 좋아하고 무대도 좋아하니 가수를 하면 둘 다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사남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센터로 발탁되고 이른바 '저장' 포즈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른 것에 대해 "지금 보면 '내가 왜 저렇게 했지?' 싶기는 하다. (카메라에 반응하는 끼가 남다른 것 같다고 하자) 순간순간 반응하는 끼가 있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사실 MBTI가 원래는 ENFP였다가 어느 순간 INFP로 바뀌었다. 워너원 활동 초반부터 20대 중반까지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고 혼자 있는 걸 싫어했다. 남에게 의지하는 경향도 있었다. 그런데 솔로 활동을 하다 보니 혼자 있는 것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알게 됐달까. 성격도 조금씩 변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아역 배우와 아이돌 가수를 거쳐 시리즈 '약한 영웅',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성인 배우로 도약했다. 특히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비운의 왕 단종을 애수의 눈빛과 처연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내 한 단계 성숙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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