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거룩한 밤' 마동석 "'범죄도시'와는 다른 액션…폭발력 더 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4.21 16:28 조회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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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오컬트 장르에 액션을 가미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마동석은 "오컬트 장르에 액션을 가미했고, 다크 히어로물 성격도 띤 긴장감, 통쾌함이 있는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컬트 장르지만 마동석의 장기인 액션과 유머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영화다. 천만 시리즈인 '범죄도시' 속 액션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마동석은 "판타지 요소가 많이 섞인 장르물이기 때문에 조금 더 폭발력 있고 시원한 액션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성된 영화에서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범죄자를 때려잡는 영화는 리얼리티 베이스라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조금 더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마동석

또한 악을 처단하는 통쾌함을 살리는 것에도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마동석은 "극중에 등장하는 악마와 악마 숭배자들도 제가 때려잡았던 ('범죄도시' 속)범죄자들보다 나쁜 존재들이기 때문에 관객들도 보시면서 속이 시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도 제작과 기획에 모두 참여한 마동석은 "시각적인 면도 그렇지만 사운드 부분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 이 강렬한 타격감과 사운드를 극장에 와서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는 4월 3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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