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감독)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전국 60만 8,1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6,068명.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인 '승부'(70만 838명), '히트맨2'(60만 4,875명)의 개봉 첫 주까지의 누적 관객 수 기록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첫 주 최고 스코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히든페이스'(354,454명), '귀공자'(347,768명) 등 코로나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한국 영화들의 개봉 첫 주까지의 누적 관객 수 기록도 가뿐히 넘어섰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부터 호조의 성적을 올리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야당'은 약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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