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응급 수술 4일 만에 활동 재개…하정우, '로비' GV 참석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3.28 15:02 조회 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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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수술 이후 4일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하정우는 오늘(28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 8관에서 열리는 엄지윤, 이선민과 함께 엄지렐라들 모여라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감독이자 배우인 하정우를 비롯해 출연진인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강말금이 참석한다. 이들은 엄지윤, 이선민과 함께 관객들의 사연을 나누고,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하정우는 '로비'의 언론배급시사회를 앞두고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는 참석하지 못했고, 지난 26일 예정돼 있던 이벤트도 참석하지 못했다.

언론 인터뷰는 차주로 미뤘다. 그러나 오늘 열리는 GV 행사는 강행을 결정했다. 관객과의 만남을 또다시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서 한 결정이다.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이후 하정우의 10년 만의 연출작이다.

영화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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