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이 관객들의 호평이 터지며 첫 주말 흥행 전망을 밝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승'은 개봉 첫날인 4일 전국 4만 6,3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올랐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긴 하다.
그러나 실관람객의 호평이 나오며 주말 흥행을 기대케 했다. '1승'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6(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각각 7점대와 8점대에 그친 '소방관'과 '모아나2'를 압도했다. CGV 에그지수도 93%를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목의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닌 실패를 거듭해 온 김우진의 생애 단 한 번의 1승이라는 메시지가 박진감 넘치는 배구 장면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알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