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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드디어 장가간다…9세 연하 연인과 10월 20일 결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4.24 11:31 조회 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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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공식 SNS를 통해 "'유퀴즈 단독'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 올해 10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 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며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퀴즈' 측은 녹화 현장에서 조세호가 결혼 날짜를 발표하고 유재석 등 주변의 축하를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키즈' 녹화 중이던 조세호는 제작진으로부터 결혼 축하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제작진에게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고 한다"며 몰랐던 척 연기하는 조세호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결혼 날짜가 잡혔느냐는 질문에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작가들이 운다. 조세호 결혼 날짜 잡혔다는 소식에 충격받고 앓아누워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조세호는 "꽃다발까지 준비할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몰랐냐. 어제 전화하지 않았냐. 그래서 우리가 급하게 꽃다발을 준비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드디어 결혼 '전제'를 뗀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해 보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6개월이나 남았는데 일찍 결혼날짜를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석이 형께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식장 예약하자 많은 분들이 알게 될 거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서 아는 분들이 속속 생기더라"며 "10월에 결혼을 발표한 세호 씨와 예비 신부님. 진심으로 두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거듭 축하했다.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가 절친 남창희라는 말에 "난 하객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다. 워낙 바쁘시니까"라고 했고, 유재석은 "바쁘면 못 가도 되냐"고 끝까지 농담을 던져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조세호보다 9살 어린 1991년생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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