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때녀' 블루팀, 옐로팀에 '리벤지 성공'…정대세 '포트트릭' 성공하며 '승리 견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4.04 06:27 수정 2024.04.04 10:25 조회 69
기사 인쇄하기
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블루팀이 옐로팀에 승리했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2024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매치에 앞서 특별 해설 위원이 등장했다. 모두의 박수를 받고 등장한 해설 위원은 바로 2002년 월드컵 신화의 멤버 중 하나인 이운재.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운재는 은퇴 당시 감독님이 여기에 있다며 "2012년 은퇴를 했는데 당시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님이 하석주 감독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은 팀에서 뛰었던 최성용을 많이 혼냈다며 "선배들도 몰아붙였는데 오죽했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과거 선수 시절과 달라진 최성용의 몸매를 보며 "현역 때는 저런 몸이 아니었다. 전에는 계속 내 몸매 가지고 놀렸는데"라며 마라도나와 흡사한 몸매가 된 최성용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골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영민이 만들어냈다. 그는 단숨에 드리블을 해서 골대 앞까지 달려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화려한 플레이에 모두 놀라는 그 순간, 현영민은 갑자기 상의 탈의를 하고 세리머니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키썸은 "빨리 옷 입어"라며 그를 말렸고, 정대세의 아들은 "옐로카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양 팀에서 골이 연이어 터졌다. 하석주 감독은 자신이 막지 못한 골을 자신의 골로 만회했다.

그리고 감독들은 골이 터질 때마다 화려한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고, 화려한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5대 5로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에는 정대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반에 힘들게 첫 골을 성공시키고 추가골까지 넣었던 정대세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했다. 그리고 이어 또 추가골로 포트트릭을 기록해 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7대 5로 블루팀 앞선 가운데 이을용 감독은 승리를 지켜내기 위해 을용타까지 선보이며 수비를 했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이는 골때녀 레전드 매치 최초 두 경기 연속 퇴장이었다. 이을용이 퇴장당한 사이 하석주는 또 만회골을 기록했고 이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7대 7로 다시 동점이 된 두 팀. 현영민의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8대 7, 케네디 스코어가 나오며 경기가 종료됐고 블루팀은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운재는 "감독들 모두 나이만 들었지 현역 때의 모든 것이 나오는 거 같다. 마음속에 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제2회 SBS컵 대회가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