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보현이 곽시양을 체포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진승주를 만난 진이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이수는 진승주에게 사망한 한대훈이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 것이 진승주라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출판 기념회에서 한대훈을 만났다는 진승주는 그가 왜 자신에게 연락했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에 진이수는 "피해자는 칼에 찔린 상태로 아버지 집으로 갔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 형에게 전화를 했다. 뭔가 아는 게 있다면 말해달라"라고 했다.
그러자 진승주는 "이수야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이 있니?"라며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진이수는 경비팀으로 가서 출판기념회날 내외부 CCTV 영상을 전부 복사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진승주는 한대훈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출판기념회에서 만난 그는 진승주에게 "언제 따로 한번 보죠. 할 이야기가 있다. 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기억이 안 날 거다"라며 진승주가 어릴 때 만난 적이 있다고 했던 것.
진이수는 진명철의 혼외자라는 사실이 세상에 밝혀졌다. 이에 기자들이 그의 집 앞으로 들이닥쳤고 곤란해하는 그를 이강현과 그의 어머니가 구했다. 이강현은 진이수를 위로했고 진이수는 그렇게 버텨냈다.
진명철은 진이수에게 "미안하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널 데려왔다"라며 "너한테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지나가는 가벼운 그런 관계는 아니었다고. 선영이가 먼저였다. 대학 때 만났다"라고 했다.
이에 진이수는 "그런 이야기는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술을 가르치고 마주 앉아서 한 잔 하고 그딴 걸 꿈꿨냐? 나한테 다 숨기고 있었으면서. 너무 늦었다"라며 "정말 몰랐냐? 당신이 시장 선거에 나가면 내가 이렇게 될 거라는 걸"이라고 진명철을 원망했다.
강력 1팀은 한대훈 사망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했다. 그리고 그가 은밀하게 어떤 남성과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강력 1팀은 용의자를 체포하려고 했다. 그리고 진이수는 도주하는 남성을 붙잡아 제압했다.
도주한 남성을 제압해 체포하려던 진이수는 크게 놀랐다. 자신이 제압한 남성은 바로 진승주였던 것. 이에 앞으로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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