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윤진이, 모녀보다 가까운 고부 관계된 진짜 이유 공개…♥김태근과 'NEW 운명 커플' 합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3.12 07:05 수정 2024.03.12 09:34 조회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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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년 차 윤진이가 남편과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진이가 시어머니와 특별한 고부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시어머니는 잠든 윤진이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아침 상을 차리고 함께 식사를 하며 윤진이 대신 아이 육아까지 담당했던 것.

이에 그의 시어머니는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고부 관계가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진이는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테니스 레슨을 하러 갔다. 이에 윤진이는 "테니스로 9kg 정도 감량했다. 임신 출산 후 20kg 가까이 쪘는데 산후 우울증도 왔다. 거울 볼 때마다 나 자신 싫더라. 남편도 일 때문에 2주만 같이 있었는데 나 홀로 있으면서 집안에서 갇힌 삶을 살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라고 했다.

이후 그의 남편은 너만의 시간을 가지라며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고, 윤진이는 테니스와 요가 등 운동을 하며 체중 감량도 하고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갖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동은 마친 윤진이는 장어탕과 장어구이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이에 윤진이는 "몸보신하려고 먹는 거다. 파이팅 하고 내 일도 열심히 하려고 나만의 보상이다. 아이 케어도 중요하지만 나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몸보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집에서 육아 중인 시어머니를 위한 장어구이도 따로 포장했다. 또한 시아버지께 드릴 양념 장어까지 준비해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윤진이는 시어머니와 부쩍 가까워지며 말까지 놓게 된 이유를 밝혔다. 출산 후 남편과 사소한 것들로 갈등이 생겼고, 이에 남편은 한 밤 중 어머니를 호출해 중재를 요청했다고.

그의 남편은 "부모님께 걱정 안 끼치고 싶은데 당시 사태가 심각했다고 생각했다. 둘 다 처음 겪는 일들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매번 충돌하다가 아내가 힘들다 안 맞을 거 같아, 못 살 거 같다고 했고 그 이야기 들으니까 놀랄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래서 저보다 지혜롭고 경험이 있는 어른들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진이는 당시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고 끝을 밟고 있구나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당시 시어머니의 중재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그리고 이제는 싸우면 본인이 먼저 시어머니를 찾고 급기야 말까지 놓은 깊은 관계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아침부터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신 시어머니는 집으로 돌아가시고 윤진이는 혼자 아이를 돌보며 능숙하게 집안일을 했다.

그리고 퇴근한 남편을 위해 수육에 콩나물국까지 준비해서 한 상을 차렸다. 이에 윤진이는 매일 저녁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종석은 "드라마 찍을 때는 아기 같았는데"라며 주부 9단이 된 윤진이를 보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애는 치맥으로 하루를 정리하며 삐진 남편의 마음도 풀어주는 윤진이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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