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최민식이 "장난 아냐"라던 김고은 무당 연기, 디테일부터 다르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2.07 10:08 조회 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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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민식이 극찬한 김고은의 무당 연기의 일부가 공개됐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7일 오전 영화 '파묘'가 '대살굿' 스틸을 공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파묘에 앞서 대살굿을 준비하는 인물들의 전문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진중한 표정으로 파묘 전 땅을 살피는 풍수사 '상덕'(최민식)의 스틸은 대살굿이 곧 시작될 것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자아낸다. 여기에 칼을 들고 굿을 하는 '화림'(김고은)의 파격적인 모습은 베테랑 무속인의 카리스마를 체감하게 하며 그녀가 이끌어갈 대살굿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묘
파묘

김고은은 "무속인 선생님의 번호를 받아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갔다. 굿 장면을 위해 영상을 찾아보고 리허설을 하며 디테일을 완성했다"며 사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이 각자 대살굿을 준비하는 모습은 강렬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며 대살굿 장면을 선보일 4인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최민식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김고은의 무당 연기와 대살굿 열연을 언급하며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최민식은 숟가락만 얹고 가는 거였다. 김고은은 촬영할 때 흰자가 보였다"며 "(촬영할 때) '큰일났다' 했다. 그 신(대살굿 신) 찍을 땐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거였다. 그만큼 (김고은이) 대담하고 적극적이고 디테일하게 무속인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김고은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파묘'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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