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인도 여행기를 담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측이 현지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 애도를 위해 팝업 캠프 운영을 중단한다.
제작진은 4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태계일주2 동묘 팝업캠프'는, 3일 인도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에 따라 방문 예정이었던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며, 해당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유가족과 인도국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각) 인도 동북부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충돌 사고로 최소 288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최소 288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약 9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 정부는 구조대와 군 병력 1,200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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