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무비가 전국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도 조명받고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IM HERO'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17일 오후 2시경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1일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10여 일간 예매율 순위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예매량 12만 장을 확보하고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3주 차를 맞은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톱10에 꾸준히 랭크되며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팬덤 '영웅시대'의 힘이다. 이들은 개봉 전부터에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고 예매율에도 크게 일조했다. 개봉 후에는 SNS를 통한 입소문 확산 및 중복 관람에도 앞장 서며 장기 상영에 기여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측은 뜨거운 팬심에 보답하고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영시봉 상영회, 영시봉 앵콜 상영회 등 특별 상영회를 마련해왔다. 이 가운데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오는 25일(토) 진행한다.
이번 상영회는 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대사를 포함해 상황과 가사가 모두 자막으로 표출되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영화의 내용을 자막을 통해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
'싱어롱 상영회'는 전국 11개 CGV 극장(강릉,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대전, 센텀시티, 수원,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매는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극장별 순차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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