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시네마Y] 다니엘 헤니 가세한 '서치2', 1편 영광 재현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6 17:14 수정 2023.02.06 19:23 조회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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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흥미로운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서치'가 속편으로도 재미를 볼 수 있을까.

오는 22일 개봉한 '서치2'는 대학생 딸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사라진 누군가를 찾는 콘셉트를 유지한 속편이다.

'형 보다 나은 아우' 즉, 1편보다 나은 2편을 찾아보기 어려운 건 할리우드나 충무로나 마찬가지다. 특히 1편을 연출했던 아니쉬 차간티가 아닌 니콜라스 D. 존슨이 메가폰을 잡고 출연진 역시 새롭게 꾸려졌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감지된다.

북미 데이터 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2편은 유저 평점 7.4점(10점 만점), 평론가 점수인 메타스코어 66점(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1편의 수치(유저 평점 7.6, 메타스코어 71점)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서치

투자 대비 수익은 1편과 마찬가지로 쏠쏠하다. 제작비 88만 달러로 만들어진 1편은 북미에서만 2,600만 달러(월드 박스오피스 7,54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2편은 1편보다 무려 8배가 많은 제작비인 700만 달러를 투입해 만들었다. 지난달 20일 북미에서 개봉해 지금까지 2,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1편의 비율을 능가하는 수익 창출은 아니지만 해외 성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치'는 2018년 국내 개봉 당시 전국 2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무명의 감독이 연출하고 국내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한국계 미국 배우 존 조가 출연했음에도 영화의 재미만으로 이뤄낸 놀라운 성과였다.

속편에는 '공조2:인터내셔널'로 다시 한번 존재감과 인기를 증명한 다니엘 헤니가 나온다. 영화의 완성도와 다니엘 헤니의 비중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기대요소다.

'서치2'는 오는 2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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