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드라마 '환혼'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정지안이 SBS의 화제작 '낭만닥터 김사부3'에 전격 캐스팅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지안은 ''낭만닥터 김사부3'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가 맡는 역할은 엄현정으로, 수간호사 오명심 다음으로 가장 연차가 오래된 돌담병원의 고인물. 환자 치료는 물론이고 보호자를 케어하는 일도 허투루 하지 않지만, 일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연애 사업은 번번이 실패하는 인물이다.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제작 삼화네트웍스)는 2016년 방송된 첫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6%를, 2020년 방송된 두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큰 사랑을 받은 SBS의 메가 히트 드라마로,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4일 대본리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포문을 연 '낭만닥터 김사부3'는 시즌2의 흥행을 이끈 강은경 작가, 임혜민 작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 이외에도 기존 출연자들인 이성경, 안효섭, 김주헌, 진경, 윤나무 등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감초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지안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엄쌤'으로 보여줄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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