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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게임' 골퍼 김하늘, 남동생과 찐케미...스태프들도 '훈훈'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5.10 11:11 조회 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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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SBS Golf '로테이션 게임'에서 전 프로골퍼 겸 크리에이터 김하늘이 남동생이자 프로골퍼인 김대원과 함께 출연해 진정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밤 10시에 SBS Golf에서 방영된 '로테이션 게임' 가정의 달 맞이 남매 골퍼 특집에서 김하늘은 김대원 프로와 함께 임경민, 임승언 남매와의 페어 대결에 나섰다.

김하늘은 시원시원한 스윙과 동생을 향한 다정한 배려, 정확한 피드백으로 화면을 채워냈다. 그는 김대원과 함께 로테이션 게임에 임하게 된 소감에 "동생은 쇼트게임에 강점이 있고 서로가 코스를 보는 눈이 비슷하기 때문에 케미를 발산하며 즐겁게 플레이하고자 한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어 첫 샷을 앞둔 동생에게 김하늘은 차분하고도 섬세한 분석과 배려 섞인 서포트로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을 유도하며 라운딩을 원활하게 끌어냈다.

이런 김하늘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모습은 "하늘 프로님은 전문 캐디로 나서도 정말 잘 할 것 같다"라는 상대편 프로들과 제작진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김하늘은 첫 샷부터 호쾌한 스윙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키고, 바람과 경사로 인한 난코스에서도 과감하게 정면 돌파하는 승부사 기질로 난관에 벗어나며 외유내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또 김하늘은 동생과는 함께 운동했던 어린 시절과 프로 생활 경험담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상대편의 굿 샷에는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필드에 훈훈함을 드리우게 했다. 이를 본 스태프들도 "가족의 사랑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경기 운영이 울컥할 정도였다."고 후일담을 밝히긷 했다.

방송 말미 김하늘은 "동생과 함께 팀을 이뤄 필드에 나섰는데 어땠는지?"라는 물음에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디 일과 병행하며 페어 매치를 해봤는데 실전에서는 할 수 없었던 좋은 경험을 동생과 함께해 무엇보다 뜻깊었다"는 말과 함께 웃음꽃을 활짝 펼치며 이번 '로테이션 게임'의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YG 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 체결 이후 필드는 물론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는 김하늘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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