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오프라인 개최…개막작은 '행복의 나라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9.15 16:59 조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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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를 딛고 개막식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15일 오후에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개막식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상 오프라인 개최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마친 상태고, 오프라인 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점검이 중요하지만, 정상적인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켓의 축소 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방역당국의 협조와 자문, 수칙 안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체 상영작은 233편이다. 코로나19 전까지 300편 내외였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해에 이어 대폭 줄어든 편수다. 이에 대해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300편이었던 평소 영화제보다는 적지만 작품 수준은 어느 해 보다 높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개막작은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초청됐던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다. 최민식,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제 측은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출력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앙상블을 이루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개막식에서는 두 가지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하나는 아시아 영화인상과 공로상이다. 올해 국내 영화인 두 분에게 드릴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님에게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에 살아있는 전설이고, 칸에서 최초로 상을 받으신 분이다. 한국영화 공로상 故이춘연 대표다. 한국 영화에 공헌을 했던 것을 받아 이렇게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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