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9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 6,000여 명.
개봉 첫 주말의 흥행세에 비하면 한 풀 꺾인 수치다. '샹치'는 개봉 첫 주말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으나 2주 차에는 관객 수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 휴가철도 끝난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주말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60만 8,000여 명으로 전주(93만 3,000여 명)보다 약 35%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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