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라켓소년단' 탕준상X이재인, 혼합 복식팀 결성…이규형→권유리, 화려한 카메오 군단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10 00:29 수정 2021.08.10 09:19 조회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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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탕준상과 이재인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았다.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라켓 소년단' 최종회에서는 해남 땅끝 마을 배드민턴부 아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강(탕준상 분)은 소년 체전의 우승을 이끌며 한세윤(이재인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윤해강과 한세윤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했다.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에 등극했고, 윤해강은 강태선(강승윤 분)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에 아이들은 윤해강을 칭찬하며 그를 위로했다. 그리고 윤해강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의 진심은 한세윤 앞에서 드러났다. 윤해강은 한세윤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속상하고 아쉬운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간이 흐르고 영태(김강훈 분)를 제외한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여전히 배드민턴과 함께 했다. 또한 아이들은 서로에게 서로가 이유가 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라영자(오나라 분)와 윤현종(김상경 분)은 아이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라영자는 한세윤과 이한솔에게 "너희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어. 쌤이 바라는 건 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너희 때 할 수 있는 것들 재밌게 했으면 좋겠어"라고 응원했다. 또한 그는 "혹시 뭔가 잘못됐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쫄지 말고 뒤를 보면 항상 뒤에서 내가 지키고 있을게"라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윤현종은 "육상부는 빵만 주는데 민턴부는 우유까지 준다고 해서 시작했다. 운동선수로서는 그저 그런 놈, 코치로는 중간도 못하는 지도자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아빠로 남편으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윤담이 해강이 우찬이 영태 인솔이가 있으면 그저 그랬고 별 볼일 없던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윤해강과 한세윤은 혼합 복식 파트너가 되어 어디서든 함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최종회에는 권유리, 김슬기, 이규형 등 제작진과 인연이 깊은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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