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미나리' 한예리 "내가 부른 노래가 오스카 예비후보, 신기한 경험"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23 16:23 수정 2021.02.23 16:53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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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리가 아카데미(OSCAR) 시상식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한예리는 자신이 부른 엔딩곡 '레인 송(Rain Song)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신기한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한예리는 "정이삭 감독님께서 '(한)예리가 노래를 하나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셔 난 뭐든 좋다고 했다. 음악을 담당한 에밀 모세리 감독님이 현장에서 OST의 멜로디를 들려주셨다. 너무 아름다웠다. 자장가처럼 편하게 불러주면 된다고 해서 부담 가지지 않고 했다"라고 OST 참여 과정을 밝혔다.

이어 "1차 후보에 까지 올라 너무 신기하다. 에밀 감독님도 "와, 예리 이런 일이 생겼어!"라고 신나 하셨다. 음악 감독님이 올라갈 줄은 알았는데 내가 올라갈지는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에밀 모세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한예리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레인 송'은 엔딩에 삽입돼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예리의 경쟁자도 쟁쟁하다. 주제가상 1차 후보에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주제가 '로얄 브레이브 트루(Loyal Brave True)'를 부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주제가 '히어 마이 보이스(Hear My Voice)'를 노래한 영국 가수 셀레스트 등이 포함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차 후보에 오른 10편의 작품 중 최종 후보가 될 5편은 오는 3월 15일 발표된다.

한예리는 영화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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