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지석진, "너희끼리 다 해먹어 XXX"…11년 만의 첫 토라짐에 '심한 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17 17:42 수정 2021.01.18 01:54 조회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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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11년 만에 토라졌다.

17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다시 쓰는 런닝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오타가 남발된 발표 자료를 가지고 지루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동생들은 결국 "왜 이렇게 쓴 거냐. 재치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광수는 하품까지 했고, 하하와 유재석은 혼절 퍼포먼스까지 해 지석진의 화를 돋웠다. 그리고 지석진은 얼굴까지 붉히며 화를 참았다.

이에 유재석은 "형 얼굴 많이 빨개졌어"라고 놀렸고, 지석진은 "괜찮아. 괜찮아"라며 스스로를 다스렸다. 그러나 유재석의 깐족거림은 끝나지 않았고 지석진은 "그래. 화났어. 이 자식아"라며 발끈했다.

또한 그는 모든 발표를 마치고 "이런 XXX들"이라며 진심이 담긴 욕을 했고 누구에게도 피해 가지 않는 외투 탈의까지 하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는 "너희끼리 다 해 먹어"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동생들의 만류에 5초 만에 촬영장으로 복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지석진, 11년 만에 처음으로 토라지다"라는 자막을 삽입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유재석은 "지석진의 생욕은 유튜브로 보실 수 있다. 지석진 매운맛을 느껴보라"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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