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재석,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런닝맨'…우리는 ONLY 웃음에 집중"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17 17:26 조회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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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들이 직접 다시 쓰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공개됐다.

17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를 다시 작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미션의 우승자가 작성한 글로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각 멤버들의 소개글을 작성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버라이어티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이다.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 출연하여 멤버들과 게임 및 미션을 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예능의 많은 재미 요소 중 웃음에 집중한다"라고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박수를 보냈고, 이광수는 "이거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지석진은 "이게 런닝맨을 대하는 유재석의 생각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그리고 이광수는 담당 작가들을 보며 "지금 작가 누나들이 손뼉 치고 있어요"라고 했고, 이에 지석진은 언짢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작성한 멤버들의 소개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석진에 대해서는 "지석진은 초창기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의 빈축을 사고 있음"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게 뭐냐. 무슨 찌라시 느낌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김종국의 소개글에서는 "2020년 대상 축하합니다"라는 멘트를 삽입했고, 하하의 소개글에서는 "최근 나에게 과메기 보내줬음"이라며 개인 SNS에 올릴 법한 내용을 작성해 멤버들의 핀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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