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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경찰서 발칵 뒤집은 '문제적 신부님'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4 13:06 수정 2019.02.14 13:45 조회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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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포착됐다. 신부복을 입은 그가 유치장 신세를 진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가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 안방극장에 묵직한 웃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열혈사제' 김남길이 있다. 김남길은 극 중 통제불능 다혈질 사제 김해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극 중 김해일은 사제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신부님이다.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고, 나쁜 놈들을 향해 돌려차기를 하는 등 이미 티저 영상들을 통해 공개된 김남길의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4일, 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해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성당이 아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곳에 있는 김해일의 모습이 과연 그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억울한 듯 분노를 터뜨리는 김해일. 주변 인물들은 안절부절 그를 말리는데 정신이 없는 모는 모습이다. 여기에 김해일의 격한 몸부림으로 경찰서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상태. 신부님뿐 아니라 스님까지 출동한,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어 유치장에 갇힌 김해일의 모습이 포착됐다. 벽에 기댄 채 생각에 잠겨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첫 회부터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 김해일의 모습이 범상치 않은 신부님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바탕 소란으로 경찰서를 발칵 뒤집은 김해일. 그가 경찰서에서 분노를 터뜨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열혈사제' 1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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