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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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출연진 11월 15일 녹화 임시 통보 받아”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08 09:45 수정 2017.11.08 10:43 조회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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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총파업으로 일시정지 되어 있는 MBC 예능국에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한 방송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에 “지난달 말 MBC 예능국에서 '라디오스타' 출연진에게 '녹화를 준비해달라'는 통보를 했다. 확정통보는 아니고 임시적인 녹화 재개 통보 형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는 15일 '라디오스타' 녹화일이 잠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제작진은 게스트 섭외에 들어갔으며, MC 출연자들의 스케줄 조율 중이다.

MBC '나혼자 산다' 역시 예비촬영을 위해 지난 6일 스튜디오 녹화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섹션TV연예통신' 역시 출연진 스케줄을 확인하는 등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반면 MBC 관계자들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향후 업무 재개를 위한 기본적인 스케줄 체크에 들어간 것일뿐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8일 오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 가결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인만큼, 경영진 해임과 함께 MBC 총파업도 진정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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