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인터스텔라' 900만 돌파…천만 머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2.08 09:10 조회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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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전국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48만 1,09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0만 1,593명. 이는  '아바타'(1,362만 4,328명), '겨울왕국'(1,029만 6,101명)에 이은 외화 역대 흥행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에게 정상을 내줬지만,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900만 고지를 점령했다. 경쟁작의 등장과 아이맥스 상영종료로 인해 관객이 감소하긴 했지만, 천만 돌파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인터스텔라'가 8일부터 아이맥스 상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윔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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