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11일 전국 23만 4,54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6만 5,952명.
지난 5일 자정에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연인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600만 흥행 기록에도 도전해볼 만 하다.
'인터스텔라'는 북미는 물론 한국에서도 평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한 국내 관객의 충성도는 흔들림 없었다. 비수기를 뚫은 흥행은 놀란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패션왕'으로 같은 날 2만1530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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